Syn jest tak podporządkowany żonie, iż spotyka się ze mną tylko ukradkiem.
Ja, Helena Nowicka, wychowałam swojego syna, Krzysztofa, sama. Może to moja wina, iż stał się tak zależny od żony, ale ta świadomość rozrywa mi serce. Moja przyjaciółka z dzieciństwa, Danuta, powiedziała mi wprost: „Za bardzo go rozpieszczałaś”. Jej słowa bolały, ale zmusiły mnie do refleksji. Teraz mieszkam w małym miasteczku pod Olsztynem, niemal nie widząc syna ani wnuczki, bo jego żona, Kinga, całkowicie nim zawładnęła, a ja stałam się obca w ich życiu.
Krzysztof urodził się, gdy już dawno zapomniałam o jego ojcu, z którym żyłam w nieformalnym związku cztery lata. Mój ojciec, zamożny przedsiębiorca, podarował mi mieszkanie po szkole, abym czuła się niezależna. W młodości moje mieszkanie było centrum imprez, ale wszystko się zmieniło, gdy go poznałam. Miłość wydawała się wieczna, ale ciąża była zaskoczeniem. Nie wahałam się ani chwili – już w myślach tuliłam dziecko. Ojciec Krzysztofa próbował odzyskać moją uwagę, ale się odsunęłam. Rozstaliśmy się jeszcze przed porodem. Rodzice namawiali, by utrzymać związek dla dobra syna, ale ja powtarzałam: „Będę dla niego i matką, i ojcem”. Ojciec tylko machnął ręką: „Twoje życie”.
Gdy Krzysztof miał siedem lat, mój ojciec zmarł. Do tej pory niczego nam nie brakowało: zabawki, ubrania, podróże – syn miał wszystko. Nie był rozpieszczony, a przyjaciółki dziwiły się: „Jak wychowałaś takiego spokojnego chłopca w takim dostatku?” Odpowiadałam z dumą: „Po prostu go kocham. Jest moimоль는 영장선도할 깊은 벽 뒤에 남아있었습니다.
이제 나는 닫힌 문 앞에서 서성거리다 고개를 들었습니다. 그 생텍쥐페리는 지금 뭘 할까? 그가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 같진 않았습니다. 저 벽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상상해 보았습니다. 이 도시 전체가 몽환같았는데, 유독 이 장소만이 신비로움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어쩌면 그가 글을 쓰고 있을지도 모른다. 혹은 혼자 음악을 들으며 담배를 피우고 있거나, 창밖을 바라보고 있거나… 그의 일상이 궁금했습니다. 그를 보려는 생각보다 그의 세계를 엿보려는 욕구가 더 컸습니다.
그런데 문이 열렸습니다.
생텍쥐페리가 서 있었습니다. 그는 한 손에 책을 들고 있었고, 다른 손은 문고리에 얹혀 있었습니다. 내가 몰래 지켜보던 걸 눈치챈 걸까요? 아니면 우연일까요? 그의 눈은 조용한 호수처럼 고요했지만 그 깊이에는 무엇인가가 떠다니는 것 같았습니다.
“뭘 그렇게 보고 있었나요?” 그가 물었습니다.
나는 당황해서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갑자기 모든 게 어색해졌습니다.
“그냥… 이 동네가 낯설어서요.” 어색한 변명이 튀어나왔습니다.
그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아니, 미소라기보다는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가 내려갔습니다.
“이곳은 낯선 사람이 많아요. 하지만 낯설다는 건 처음 보는 이들에게 주는 선물 같은 거죠.”
그의 말은 수수께끼 같았습니다. 나는 고개를 갸웃거렸고, 그는 조용히 옆으로 비켜섰습니다.
“들어오시겠어요? 커피가 남아있습니다.”
나는 주저했습니다. 그의 초대는 예상치 못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치 이 순간이 오래전부터 정해진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럼… 조금만.”
문은 완전히 열렸고, 난 처음으로 그 방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방은 생각보다 더 작았습니다. 벽에는 낡은 지도가 걸려 있었고, 책상 위에는 종이와 잉크병, 담배 재가 가득한 재떨이가 놓여 있었습니다. 창가에는 커피 잔이 놓인 작은 테이블이 있었고, 그 옆에 두 번째 잔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마치 그가 누군가의 방문을 예상이라도 한 듯이.
“앉으세요.” 그는 테이블을 가리켰습니다.
나는 조심스럽게 의자에 앉았습니다. 커피 향이 은은하게 퍼져 있었습니다.
“어떻게 이 동네를 찾게 되셨나요?” 그가 물었습니다.
“그냥… 길을 잃었어요.”
“길을 잃는 것도 때로는 운명이랍니다.” 그는 자신의 커피 잔을 들어 올렸습니다. “당신은 운명을 믿나요?”
나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글쎄요. 그런 건 잘 모르겠어요.”
그는 작게 웃었습니다. “우리가 지금 이렇게 만난 건 우연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마도요.”
“재미있군요. 난 우연이란 게 없다고 믿거든요.”
그 순간 창밖으로 바람이 들어왔고, 책상 위의 종이 일부가 날아올랐습니다. 그는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 날아간 종이들을 주워 모았습니다.
“당신은 무언가를 숨기고 있어요.” 그가 갑자기 말했습니다.
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눈을 보면 다 알아요.” 그는 종이를 책상 위에 내려놓으며 말했습니다. “괜찍한 일이라도 있으셨나요?”
나는 잠시 침묵했습니다. 그의 눈은 모든 걸 꿰뚫어 보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저는 당신을 알고 싶었어요.” 결국 털어놨습니다. “당신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그렇군요.” 그는 다시 커피 잔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왜 제가 궁금하셨죠?”
“글쎄요… 당신이 유명하잖아요. 사람들은 당신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하지만, 실제로 아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서.”
“사람들은 늘 본질보다 겉모습을 더 알고 있어요.” 그는 담배를 꺼내 불을 붙였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다르군요. 당신은 진짜를 보려고 왔어요.”
그의 말은 마법처럼 느껴졌습니다. 난 그의 담배 연기에 취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당신은 작가지요? 무슨 글을 쓰고 계세요?”
“죽음에 대한 것이에요.” 그는 담배를 피우며 말했습니다. “우린 모두 죽음을 향해 가고 있으니까요.”
그의 대답은 섬뜩했지만, 이상하게도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제서야 방 안이 얼마나 조용한지 깨달았습니다. 시계 소리, 심지어 우리의 숨소리까지도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당신은 특별해요.” 그가 갑자기 말했습니다.
“왜요?”
“당신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려고 하는 사람이에요. 대부분은 그런 걸 원하지 않거든요.”
그 순간, 난 그의 방이 더 이상 작은 호텔 방이 아니라 무한한 우주로 느껴졌습니다.그의 말이 끝나자 창밖에서 갑자기 새가 날아올랐고, 나는 그 새의 날갯짓이 그의 눈동자 안에 비치는 것을 보았다.